안녕하세요 어니이니입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퇴행성 척추질환입니다. 두 질병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같다 보니 두 질환을 동일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사실은 같은 듯 하지만 원인과 증상에서 조금씩의 차이를 보인답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의 원인과 증상, 차이점과 치료법, 명의추천까지 전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목차> ■ 허리디스크 ■ 허리디스크증상 ■ 척추협착증 ■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의 차이 ■ 허리디스크와 협착증 치료법 ■ 명의추천 |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진단명은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질환이고 나이와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추간판)는 척추뼈 사이 충격을 흡수해 주고 유연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데 무리한 움직임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추간판이 파열되거나 돌출되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외부압력이나 노화 등의 원인으로 탈출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탄력이 저하된 디스크로 인해 허리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스크가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면 다리에도 방사통이라고 불리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 다리근력이 약해지거나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 2주간의 급성기 통증이 지나고 염증이 가라앉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들이 많고, 튀어나온 디스크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흡수되지 않더라도 증상이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다고 해요
척추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해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척추를 둘러싸고 보호하던 황색인대가 나이가 들면서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척추협착증은 50대 이후 환자에게 잘 나타나고, 주 증상으로는 신경기능 저하로 인한 보행장애라고 할 수 있어요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 두 질환 모두 디스크와 황색인대라는 원인만 다를 뿐 신경을 압박해 증상이 유발되는 기전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과 호발연령, 치료방법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고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반면, 척추협착증은 척추관리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어르신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먹는 약으로 조절할 수 있으나 약물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주사 치료나 시술, 마지막으로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운동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 모두 수술 없이 운동이나 약물, 주사 치료 또는 시술로도 통증을 상당 부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치료를 생각하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시술이나 주사요법을 생각하시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먼저, 운동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가 좋은 치료법인데요,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허리근력과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척추와 디스크,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디스크로 인한 신경압박을 줄여주어서 통증을 상당 부분 완화시킬 수 있어요
2) 약물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도 통증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허리통증이나 다리 통증을 완화해 주는 약물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약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과 약물치료로 뚜렷한 통증개선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신경차단술 등의 주사치료나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눌려있는 신경 주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주입술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을 둔화시켜서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병의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느끼는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시도했을 때에도 효과가 없다면 반복시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주사치료와 시술 역시 침습적 치료이기 때문에 염증이나 출혈등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수술치료
허리 디스크와 척추협착증 수술의 기본 개념은 신경을 압박하는 병변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 감압술과 유합술 모두 염증이나 출혈 등 합병증의 위험이 존재하고, 수술 후에도 장기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수술하지 않고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면 운동이나 약물치료, 주사치료, 시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권장하고 있어요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노성우교수님, 전상용 교수님
여러 비수술적 치료 노력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마비 증상, 대소변 장애 증상 등을 보인다면 그때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신경은 한 번 심하게 손상되면 이전 상태로 잘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질환의 진행 경과를 보고 어느 시점에서는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척추는 동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구조물임을 고려해 꼭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으로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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