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니이니입니다.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 님의 사망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박보람 님은 지난달 지인의 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뒤 쓰러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병원이송 1시간 만에 숨을 거두었죠.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마셨기 때문에 치사량의 알코올량은 아니긴 했지만, 평소 간경변과 지방간 등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목차
1. 술에 취하는 이유는?
2. 급성알코올중독이란?
3. 급성알코올중독의 증상
4.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
5. 알코올은 백해무익
6. 소주 1병만으로도 혈중알코올농도가 급 상승할 수 있을까?
7. 급성알코올중독의 치료법
8. 예방법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를 하게 되는데 간해서 분해를 하지 못한 나머지 일부는 혈액을 통해서 뇌로 이동을 하고, 뇌에 도달하였을 때 글루타메이트 분배를 억제하게 됩니다
글루타메이트의 경우에는 뇌를 활동하는 것을 조절해해 주는 호르몬인데요, 이를 억제하게 되면서 뇌의 활동이 둔해지게 되는 것이죠. 뇌의 감각 영역에도 마취와 같은 효과가 나타나면서 집중력과 판단이 떨어지게 됩니다
급성알코올중독은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술을 마셔서 체내에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로 인하여 혈중알코올농도가 급상승하는 질환입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몸 상태나 술을 마시는 속도, 섭취량 등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혈중알코올 농도는 몸 상태나 술을 마시는 속도, 섭취량 등에 따라서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급성알코올중독에 대해서 '100% 순수 알코올 농도로 체중당 5~8g을 단시간 내에 먹는 경우'라며, 평균적으로는 체중이 60kg라고 할 때 보통 소주 4병과 양주 2병 정도가 그 양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급성알코올중독이 사망으로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호흡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중추 신경계를 억제하게 되면 호흡이 둔화되거나 멈출 수 있고, 산소가 뇌와 다른 장기에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두번째 사망원인이 되고 있는데요. 많은 양의 알코올을 갑자기 흡수하게 되면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되면서 박동이 멈출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심장마비나 사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급성 알코올중독을 가져오는 알코올은 간에 영향을 줍니다. 간은 알코올이나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서 손상을 받게 되는데요, 알코올 중독 초기에는 간 조직에 지방이 끼어들여서 지방간이 돕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는 젊은 연령에서도 사망의 원인의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자체가 직접 변화를 일으켜서 간경화가 되기도 합니다. 간경화는 지방간과는 달리 술을 끊어도 좋아지지 않고, 간의 재생능력도 상실됩니다. 지방간에서 간염이 되었다가 간염이 시간이 지나면서 간세포의 파괴가 오면 간이 쪼그라드는 간경화가 발생합니다. 간경화에서 결국 간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과 심장질환, 뇌졸중등 각종 질병 발병위험을 높입니다. 간경화와 소화기질환, 면역력 저하 등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당뇨와 갑상선 질환 등 기존에 앓고있던 질병이 있다면 급성 중독으로 인하여 증상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따라서 질병 보유자는 음주량을 철저히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지방간 → 간염 → 간경화 → 간암
박보람 님처럼 지인 2명과 나눠 마신 소주 1병만으로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면 혈중의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은 독성 효과가 매우 치명적입니다. 특히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음주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나오지 않아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급성 알코올중독을 위한 특정한 해독제는 없지만 많은 양의 알코올 섭취 또는 알코올 금단에 의해 중등증이나 중증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혼수상태에 있거나 호흡이 억제될 경우- 기토에 튜브삽입, 질식을 막아 호흡에 도움을 줌
탈수 또는 저혈압 예방, 치료를 위한 경우 - 수액을 정맥 내로 투여
예방법이라고 하기까지는 뭣하지만, 일단 알코올이 최대한 천천히 흡수가 되게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음주 전에 식사를 하셔서 흡수가 더디게 되게 뜸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 후에 수분과 비타민C등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것도 나름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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