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니이니입니다. 지난 26일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해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일명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병인데 독감이나 다른 질병과 초기증상이 유사해서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고 해요. 오늘은 SFTS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목차 ▷ 제주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란 ▷ SFTS의 원인 ▷ SFTS 참진드기 ▷ SFTS의 증상 ▷ SFTS 진단법 ▷ SFTS의 치료 및 예방법 |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SFTS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성은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어지러움과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최종검사에서 SFTS진단을 받았다고 해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하네요
SFTS는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고 2011년 처음으로 감염이 확인된 신종 전염병입니다. 주로 SFTS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은 유발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게 됩니다. 감염자의 혈액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보고도 나온 바 있습니다
진드기의 크기는 0.1~ 0.7mm로 작으며 공원이나 숲 속 등 수풀이 우거진 곳에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을 물어서 흡혈합니다. 때문에 농작물을 하는 경우나 등산이나 산책, 캠핑,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할 때 물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2주간 잠복기 → 38도 이상 고열 및 근육통 → 설사, 근육통 → 혈뇨, 혈변, 다발성 장기부전 → 사망
* 독감이나 식중독 등 다른 질병의 초기증상과 유사함 주의
SFTS는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 등의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매개체인 참진드기는 국내에서도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봄부터 가을까지는 반드시 야외활동을 주의하셔야 해요. 진드기에 물렸을 때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하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게 돼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즉시 인근의 병원으로 가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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