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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0명의 사상자를 낸 유명 햄버거 브랜드!! 원인은?

질병정보

by 어니이니 2024. 10. 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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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니이니입니다. 미국에서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고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서 글을 올려요. 그 브랜드는 바로 우리에게 너무너무 친숙한(특히 저에게) '맥도날드' 였는데요, 22일 미국통신에 따르면 햄버거를 먹은 후 1명이 숨지고 4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요. 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우리는 또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을 때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지 함께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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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파운터치즈햄버거 홍보사진
흥차왕자의 비밀지도

 

미국 맥도널드 사상자 발생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후 1명이 숨지고 4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CDC는 "콜로라도와 네브래스카주 등 10개의 주의 맥도널드에서 판매되는 '쿼터파운더 치즈' 햄버거에서 대장균 변종인 'O157:H7'이 검출됐다"라고 밝혔는데요, 식중독을 일으키는 이 대장균은 1993년 잭 인 더 박스 레스토랑에서 덜 익힌 햄버거를 먹고 어린이 4명이 사망한 것과도 관련이 있는 변종입니다

 

CDC 조사관들은 양파와 소고기 패티의 오염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재료가 대장균에 오염됐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태 이후에 현재 맥도날드는 식중독이 발생한 10개 주 매장에서 쿼터파운더 치즈 햄버거를 메뉴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했고, 쿼터파운더 치즈 햄버거용 소고기 패티와 양파도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맥도날드 대장균 검출 사건과 관련해서 한국 맥도날드는 "해당 이슈는 미국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국내와는 무관하다"라고 했다고 하죠?

 

 

 

 

 

원인은 바로 장출혈성 대장균 O157 


YTN 뉴스 캡쳐본
YTN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17년도에 강남점에서 기준치에 3배 이상 초과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죠

이번에 미국 맥도널드에서 검출된 'O157:H7'은 대장균 O157로 알려진 장출혈성 대장균입니다. 이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데요, 장출혈성 대장균은 장관 상피세포에 벽돌처럼 쌓여 대량의 독소를 생산하게 됩니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육류, 날것으로 먹는 채소, 소독되지 않은 우유 등을 섭취해 전파될 수 있고 사람과 사람 간의 직접 전파도 가능합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증상


  •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3~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 설사는 혈액이 나오지 않는 경증에서부터 다량의 혈액이 나오는 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 합병증으로는 용혈성 빈혈, 신장 기능 부전, 중추신경계 증상을 포함하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 혈소판 감소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치료법


식중독이후 금식하는 짤
네이버카페 '미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대개 5~10일이면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감염된 환자는 격리 치료해야 합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나 출혈성 설사를 치료할 때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면 장출혈성 대장균이 독소를 더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질병상태가 더 심각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장출혈성 대장군으로 인한 설사는 탈수를 교정해 주는 대증치료만 해주면 보통은 10일 이내에 회복되게 됩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행되게 되면 수혈이나 투석등의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대장균 예방법


겨울철 식중독 홍보영상 캡쳐본
영남 프린텍

  • 흔히 말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으로 세척하는 채소와 과일은 소독하고 세척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염소소독액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조리 시 식재료에 묻어있는 식중독균에 의해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칼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도록 하고, 바로 먹을 수 없으면 냉장보관합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30~35도 사이의 기온에서 균 1마리가 2시간 이내에 100만 마리까지 증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 육류는 75도에서 1분 이상,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합니다. 특히 다짐육을 이용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혔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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