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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취약한 당뇨발, 방치하면 전절제까지 갈수있습니다!

질병정보

by 어니이니 2024. 6. 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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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니이니입니다. 현대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 당뇨는 그 자체로 위험한 것보다는 사실 어디로 나타날지 모르는 다양한 합병증들이 문제가 되는 질병입니다.늘은 그 합병증 중에서도 '당뇨발'이라고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요.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단어인데 당뇨의 합병증 중 비교적 흔한 증상이면서도 가장 파괴력이 큰 증상으로 손꼽힙니다.

오늘은 조용하지만 무서운 질병. 당뇨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발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명의소개까지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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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당뇨발이란?
▶ 원인
▶ 당뇨발의 증상
▶ 당뇨발 치료
▶ 합병증
▶ 당뇨발예방법10계명
▶ 명의추천

한남성이 발을 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진
서울아산병원

당뇨발이란?

당뇨발,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신경병이나 구조적인 변형, 피부와 조갑의 변화, 발의 궤양, 감염, 혈관질환등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당뇨병성 족부질환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고 잘 낫지 않고 궤양으로 이어지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되지않기 때문에 까맣게 썩기까지합니다. 심한경우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원인

당뇨병을 앓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감각이 둔해지게 되는데, 이때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가벼운 상처도 급속히 진행하게 되는 것이죠

 

 

 

당뇨발의 증상

당뇨발에 걸린 사람의 발사진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성 족부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신경장애로 인한 이상 감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발이 시리고, 저리고, 화끈화끈하다 느껴집니다. 이것이 좀 더 진행되게 되면 발에 무언가가 붙어있는 듯한 느낌이나 발을 밟을 때 모래나 구슬 위를 걷는 듯한 느낌 등과 같은 다양한 이상감각을 호소하게 됩니다. 

 

신경이 완전히 파괴되면 발의 감각이 둔해집니다. 발에 쉽게 상처가 나고, 다치거나 고름이 잡혀도 본인이 아픈지 모르게 돼서 상처가 커지고 심해져야 깨닫게 됩니다. 또한 자주 발이 붓고 피부에 땀이 나지 않아서 건조해지고 갈라집니다

 

운동신경의 이상으로 인하여 발가락의 작은 근육들이 마비돼서 망치족이나 갈퀴족 같이 변형되어 신발이 잘 맞지 않게 되기도 하고 굳은살이나 상처가 잘 생기기도 합니다. 자율신경에도 이상이 생겨 발에 땀이 잘 안 나고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발이 시리거나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많은 경우에는 발가락이 까맣게 썩기도 합니다

 

 

 

치료

당뇨병성 족부질환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뉩니다

1. 보존적치료

드레싱을 해서 육아 조직 및 혈관의 생성을 돕는 것

혈관확장제, 조직의 재생을 돕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고압산소치료 등

 

2. 수술적치료

변연절제술- 감염되어 죽은 조직을 수술로 제거해서, 건강한 조직으로부터 상처가 치유되도록 하는 치료

재건수술- 크고 깊은 상처조직을 다른 부위의 살로 덮어주는 재건수술(피부이식술, 국소피판술, 유리피판술)

 

 

 

당뇨발의 합병증

당뇨 환자의 발은 가벼운 상처도 궤양이나 괴저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급속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 근육이 약해지면서 모양이 바뀌고 발뼈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발가락이 까맣게 썩기도 하고 심해질 경우 절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발 예방법 10계명

  • 혈당돌보기 :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갖기
  • 매일발 관찰하기: 발톱의 상태와 상처, 피부의 색깔 관찰하기
  • 매일 발 씻기: 따뜻한 물로 씻고 발가락 사이가 젖어있지 않도록 잘 말리기 
  •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유지하기: 발등과 발바닥에 보습제 바르기(발가락 사이는 바르지 x)
  • 발톱손질하기: 발톱을 일자로 다듬기, 발톱기 두꺼워지거나 노랗게 되면 잘라내지 말고 전문가에게 맡기기
  • 언제나 신발과 양말 신기: 맨발로 다니지 않기,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발에 변형이 있다면 당뇨환자용 신발 신기
  • 뜨겁거나 찬 것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열이 나는 패드나 난방기로부터 발 멀리하기, 발이 시리다면 잠잘 때도 양말 신기
  • 혈액 순환에 신경 쓰기: 수시로 발가락 움직이기, 발과 다리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기
  • 적극적으로 운동하기: 지나치게 오래 걷거나 격하게 달리는 등 발에 무리가 되는 운동은 금지
  • 의사와 지속적인 관계유지하기 :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전문의에게 발을 검사받기


     


명의추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 교수님/ 성형외과 박창식 교수님

 



당뇨발은 당뇨 합병증 중 비교적 흔한 증상이면서도 가장 파괴력이 큰 증상으로 꼽힙니다. 당뇨발 환자 중 1년 안에 절단 수술을 받는 확률이 약 40%에 달한다고 해요. 당뇨발로 인하여 전절단(발목 위) 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도 사실 40~50% 정도밖에는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라면 반드시 평소에 족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보인다고 하면 방치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꼭 상의해 보시길 바래요 

당뇨체크기계 그림이 그려져있고 그 위에 '당뇨환자, 발에난 상처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라는 멘트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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