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니이니입니다. 오늘은 혈압이 안정적이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에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 '대동맥 박리'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해요. 대동맥 박리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성을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사망률이 계속 증가한다고 하는 무시무시한 질환, 대동맥 박리의 원인과 증상, 가족력, 치료법, 국내명의까지 알려드릴게요
<목차> ▶ 대동맥박리란? ▶ 대동맥박리의 원인 ▶ 증상 ▶ 가족력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 대동맥박리의 치료 ▶ 명의추천 |
일단, 대동맥은 심장에서 뿜어지는 피를 온몸에 전달하는 첫 번째 파이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동맥의 층이 갈라져서 터지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대동맥박리라고 해요
대동맥은 쉽게 지팡이처럼 생겼다고 하고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고 온몸을 광통 하는 대동맥을 단면으로 잘라서 보면 내막, 중막, 외막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겹과 겹 사이에 미세하게 파열이 발생하게 되면 혈액이 흘러들어 가서 대동맥이 혈액이 흐르는 방향인 세로방향으로 분리가 되게 되는데요, 이것을 대동맥 박리라고 하는 것이죠
대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큰 혈관이기 때문에 이곳에 문제가 생기는 아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박리는 이러한 증상이 대동맥의 어느 위치에 생겼는지에 따라서 응급도가 나누어지게 됩니다. 특히 상행대동맥을 침범하는 급성 대동맥 박리일 경우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어요.
특히나 상행대동맥박리는 1시간에 1~2%씩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50% 정도는 사망하게 되는, 아주 무서운 질환입니다
가장 주된 원인은 바로 고혈압입니다. 전체 환자의 약 80%에서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을 정도니까요
혈압이 높으면 아무래도 심장에서 혈액이 뿜어져 나올 때의 압력이 세기 때문에 대동맥에 가해지는 힘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동백 박리는 갑작스럽고 심각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등을 토끼로 찍는 것 같다, 등이 찢어진다'와 같은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 심장에서 가까운 상행 대동맥 부위에 대동맥 박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가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다리 쪽으로 향하는 하행 대동맥에서 박리가 나타날 경우에는 등이나 복부 쪽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대개 처음의 통증이 가장 심하고 이후에 수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대동맥박리에 있어서 가족력이 중요한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도 대동맥박리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바로 가족력이기 때문입니다
대동맥 박리는 유전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요
가족 중에 대동맥 박리나 관련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 조기에 위험을 인지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압을 관리하고 대동맥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급성 심장마비이거나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동맥박리 역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절반정도가 사망을 하시기 때문에 진단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대동맥박리는 최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내시경적 치료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님, 김대희 교수님, 송재관 교수님
사실 대동맥박리는 찢어지는듯한 극심한 통증으로 갑자기 응급실을 방문하게 돼서 진단받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죠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동맥박리에는 가족력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평소 혈압이 높으신 분 중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미리 병원에 방문해서 예방적 차원이 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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