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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수포, 구순포진 초기일때 잡아야 하는 이유! (원인/증상/재발율/연고처방/예방법/영양제)

질병정보

by 어니이니 2024. 7. 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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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니이니입니다.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입술 주변에 수포처럼 구순염이 생긴 경험이 다들 있으실 거예요. 저는 사실 조금만 피곤해도 자주 입속이 헐거나 수포가 생겨서 항바이러스연고를 집에 챙겨 두곤 하는데요, 약국에서 판매하는 연고들은 제각기 성분도 다르고 어느 때에 연고를 발라야 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더라고요.

사실 구순포진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질환이라서 한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게 된다고 해요

오늘은 구순포진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수포의 상태에 따라서 발라야 하는 연고의 종류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잘 기억해 두셨다가 추후에 활용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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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구순포진이란?
구순포진의 원인
구순포진 특징
증상
치료법
예방법

구순포진이 생긴 여성의 입술사진
미금역1번출구 서울리더스치과의원

구순포진이란?

구순포진(口唇疱疹, Herpes Labialis)은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HSV-1)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주로 입술이나 입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술에 많이 생긴다고 해서 입술포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몸에 침투한 후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발합니다. 구순포진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질환으로,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 보통 입술 한쪽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순포진의 원인

구순포진의 주된 원인은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 1형(HSV-1)입니다. 감염은 주로 감염자의 침이나 피부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피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에 타인과 접촉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이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변의 신경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잠복상태로 있다가 그 이후 스트레스, 피로, 면역력 저하, 감기, 햇볕 노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이러스는 입술, 입 안, 얼굴, 그리고 드물게는 성기 부위에도 물집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구순포진의 특징

  • 재발성: 구순포진은 우리나라 인구의 20~40%가 재발성 구순포진을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고 한번 감염되면 평생 몸속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게 됩니다
  • 전염성: 물집이 있는 동안 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높아지고, 이 시기에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잠복기: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평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자극을 받아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증상이 재발하게 됩니다

 

 

구순포진의 증상

구순포진의 증상을 6단계로 나누어서 찍은 사진
부평시장역4번출구약국

  • 초기증상: 입술 주변이나 입안에 가려움, 따끔거림, 통증, 화끈거림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물집: 초기 증상 후에 몇 시간~며칠이내에 작은 물집이 나타나고, 물집이 터지면서 통증을 동반한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회복기: 물집이 터지고 궤양이 생긴 후 약 7~10일 이내에 딱지가 형성되면서 치유됩니다

→ 세안을 하거나 음식을 먹으면 물집이 터져서 딱지가 엉겨 붙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구순포진이 전신에 번지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간혹 아토피 등 피부염이 있는 경우 물집이 퍼질 수 있습니다

구순포진은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 치유되긴 하지만 염증 후에 물집부위의 입술색이 착색되기도 합니다 

 


구순포진 치료법

아시클로버 연고사진
출처. 백세시대

구순포진 치료는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바이러스 증식이 가장 활발할 때에 항바이러스를 복용해서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연고는 수포가 올라오기 전과 후로 나누어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1) 수포가 올라오기 전: 아시클로버(Acy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팜시클로버(Famciclovir)

헤르페스 감염에 의해 나타난 구순포진을 가장 빠르게 없애는 방법은 증상 발현 3일 이내에 아시클로버 연고를 바르는 것입니다. 초기증상(물집, 간지러움, 붉어짐, 작열감 등)이 나타날 때 아시클로버를 바르면 바이러스 포진이 군집처럼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2) 포진이 올라왔다면: 티로트리신 성분의 연고

만약 이미 포진이 올라왔다면 티로트리신 성분을 발라주면 되는데요. 티로트리신은 항균 및 항바이러스제로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막에 있는 지질성분에 결합해서 번식해 있는 바이러스를 무용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시클로버 바를 시기를 놓쳤을 때 하루 2~3회 도포해 주시면 됩니다

 

 

3) 포진이 터져서 2차 감염이 우려된다면: 후시딘

상처에 2차 감염이 우려될 때에 사용하는 항생제 연고로서, 특히 2차 감염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등의 양성균 증식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성상  구순포진이 터진 다음 고름이나 진물이 생겼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구순포진 예방법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순포진은 20~40%가 재발할 정도로 재발할 정도로 재발률이 높고, 한번 감염되면 잠복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재발하기 때문에 유발요인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면역력강화: 가장 중요한 유발요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기몸살등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도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개인위생관리: 손을 자주 씻고, 개인물품을 공유하지 않습니다(수건, 립밤 등)
  • 햇빛노출 피하기: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줍니다
  • 초기증상시 대처: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재발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비타민B군 섭취: 또한 비타민 B군과 아미노산 계열 중 비오틴과 시스테인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군은 평소 구내염과 구순염이 자주 발생할 경우 유용하고, 비오틴과 시스테인은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구순포진은 불편하고 번거로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하고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재발률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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